(학술지) - 생활협약과 정치적 태도, 개선점

노현지, 김겸미, 박성혁(2013). 학생참여형 생활규정이 중학생의 정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법교육연구, 8(2), pp. 87-120.

* 정치적 신뢰감(Craig 등의 연구, 1990)
 내적 정치 효능감 : 정치적 행동에 참여할 충분한 능력을 가지거나 정치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 능력에 대한 믿음.
 외적 정치 효능감 : 인물기반 효능감(정치인이 시민들의 요구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 체제기반 효능감(정책을 구성하고 실행하는 제도, 절차가 시민들의 의사 투입이 용이하도록 작동할 거라는 기대와 믿음)

* 연구방법 : 설문지, Likert 척도 5단계 ,SPSS 12.0 프로그램 이용
* 결과 : 정치적 신뢰감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 학교의 민주적인 운영 방식과 실제 우리나라의 정치체제 관련성 찾기 어렵기 때문. 정치적 효능감은 외적 효능감은 높게 나타남(학생들의 요구와 의사가 공적 의사결정에 반영된 것을 몸소 체험), 내적 효능감은 단순한 참여를 해보는 것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지식과 교수가 뒷받침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시사점. 정치적 관용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참여의식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데 학생참여형 생활규정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참여의 의의와 가치를 깨닫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상관 관계의 결과 : 생활규정의 제정과 시행에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록 정치적 효능감과 참여의식이 높게 나타남.

* 개선점
1.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학생참여형 생활규정이 갖는 의미를 가르칠 필요. (정치과정, 시민사회의 가치, 헌법의 의미 등)
2. 토론의 양과 질이 개선
3. 교사들의 인식 제고